Allie: Do you think in another life, I could have been a bird?
Noah: What do you mean?
Allie: Like reincarnation.
Noah: I don't know.
Allie: I think I could. Say 'I'm a bird.'
Noah: No. Won't do it.
Allie: Say I'm a bird.
Noah: Stop it. Stop it now.
Allie: Say it!
Noah: You're a bird.
Allie: Now say you're a bird, too.
Noah: If you're a bird, I'm a bird.
비행기로 가는 게 빠르고 편하다고 권했지만 그녀는 기차로 가겠다고 고집했다. "나는 세이칸 연락선이 좋아. 하늘을 난다는 것은 끔찍한 일이라구" 하고 그녀는 말했다. 그래서 나는 우에노 역까지 그녀를 배웅했다. 그녀는 기타 케이스를, 나는 여행 가방을 들고, 기차가 올 때까지 플랫폼의 벤치에 앉아 있었다. 그녀는 도쿄에 올 때와 같은 트위드 재킷에다 흰 바지를 입고 있었다. "정말 아사히카와라는 곳,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라고 그녀가 물었다. "좋은 곳입니다" 하고 나는 대답했다. "한번 찾아가겠습니다." "정말?"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편지 쓰겠습니다." "특히 와타나베의 편지 좋아해요, 나. 나오코는 다 태워 버렸지만... 그렇게 좋은 편지였는데." "편지는 그저 종이일 뿐입니다" 하고 나는 말했다. "태워 버려도 마음에 남는 건 남고, 가지고 있어도 남지 않는 건 남지 않아요." "정직하게 말해서 나, 두려워. 혼자서 아사히카와에 가는 게 말이야. 그러니 편지해 줘. 와타나베의 편지를 읽으면 언제나 와타나베가 곁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드니까." "내 편지로 된다면 얼마든지 쓰겠습니다. 하지만 괜찮을 겁니다. 레이코씨라면 어딜 가든 잘 해낼 겁니다." "그런데 내 몸 속에 아직도 뭔가 잠겨 있는 것 같은 느낌이야 이거 착각일까?" "잔존 기억입니다, 그건" 하고 나는 말하며 웃었다. 그녀도 따라 웃었다. "날 잊지 말아 줘" 하고 그녀가 말했다. "잊지 않을 겁니다" 하고 나는 말했다. "와타나베와 만나는 일이 두 번 다시없을지 모르지만, 난 어딜 가든 언제까지라도 나오코와 와타나베를 기억할 거야." 나는 그녀의 눈을 봤다. 그녀는 울고 있었다. 나는 나도 모르게 그녀에게 키스했다. 곁을 지나가던 사람들이 힐끔힐끔 우릴 훔쳐보았지만 나는 이제 그런 것에 신경 쓰이지 않았다. 우리는 살아 있었고, 계속 살아가는 일만을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되었던 것이다. "행복해야 해요" 하고 헤어질 때 그녀는 내게 말했다. "내가 와타나베에게 충고할 만한 것은 이미 다 했으니까, 더 이상 할말이 없어. 행복 하라는 것밖에는." 우리는 악수를 하고 헤어졌다. 나는 미도리에게 전화를 걸었다 어떻게든 너와 이야기를 하고 싶다, 이야기할게 많다, 이야기하지 않으면 안 될 게 잔뜩 있다, 온 세상에서 너 외에 원하는 건 아무것도 없다. 너와 만나 이야기하고 싶다, 모든 걸 너와 둘이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다고 말했다. 미도리는 한참 동안 전화 저쪽에서 말이 없었다. 마치 전 세계의 가랑비가 온지구의 잔디밭에 내리고 있는 것 같은 침묵만이 계속되었다. 나는 그 동안 줄곧 유리창에 이마를 붙이고 눈을 감고 있었다. 그러자 이윽고 미도리가 입을 열었다. "당신, 지금 어디 있어요?" 그녀는 조용한 목소리로 그렇게 물었다.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나는 수화기를 든 채 얼굴을 들고 공중 전화 주변을 둘러보았다. 나는 지금 어디 있는 것인가? 그러나 그곳이 어딘지 나로서는 알 수가 없었다. 짐작조차 할 수 없었다. 대체 여기가 어딘가? 내 눈에 비치는 것은 어디랄 것도 없이 걸어가는 무수한 사람들 의 모습뿐이었다. 나는 아무데도 아닌 공간의 한 가운데에서 미도리를 계속 부르고 있었다. 日本語 ver. 村上春樹ノルウェイの森
My dearest. I am sad so far, because I know that it's over between us. I'm not bitter anymore, because I know that what we had was real love story. And if in some distant place in the future we see each other in our new lives, I'll smile at you with joy and remember how we spent a times and with us learning from each other and growing in love. The best love is the kind that awakens the soul and makes us each for more, that plants a fire in our hearts and brings peace to our minds. And that's what you've given me. That's what I'd hoped to give to you forever. I love you. I'll be seeing you.